남편은 "장어"란 소리만 들어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사람이예요.
남편에게 오늘 저녁은
우나기스시를 만들겠다고 했더니
"야호!" 하면서 집으로 날아 왔답니다.
초밥을 만들기 위해
밥을 지을 때에는
이렇게 다시마를 넣어 줍니다.
밥이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지면
배합초를 넣고 김을 빼면서 식혀 줘야죠.
장어는 냉동장어를 사서
실온에서 1시간 동안 해동시킨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썬 후에
전자렌지에서 1분동안 돌렸습니다.
초밥 위에 장어를
올려 놓습니다.
김으로 띠를 두르고
장어쏘스를 바르고
통깨를 솔솔 뿌렸지요.
먹음직스러운 우나기스시 완성!
맛!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죽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