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색감에 눈까지 즐거워지는 착한 레서피 소개합니다~
< 재 료 >
중력분 1+2/3컵
실온버터 1/2컵
설탕 1컵
달걀 2개
베이킹파우더 2ts
단호박퓨레 1컵
바닐라 1ts
다진호두 2/3컵
단호박퓨레는 단호박을 렌지에 돌리거나 찜기에 쪄서 으깬 후 사용하시면 돼요.
더 간편하게 만으실 분은 시판용 펌킨캔으로 만들어 주세요.
1. 실온에서 말랑해진 버터와 설탕을 넣고 핸드믹서로 골고루 섞어줍니다.
2. 달걀 1개씩 넣어가며 분리가 되지않도록 잘 섞어주세요.
3. 단호박퓨레와 바닐라를 넣고 잘 저어줍니다.
4. 중력분,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내려 날가루가 보이지않을 만큼만 고무주걱으로 섞어주세요.
5. 다진호두를 넣고 대충 섞어줍니다.(기호에 따라 건포도나 크랜베리로 대체하셔도 좋아요)
6. 반죽을 파운드 틀에 채워준 후 고무주걱에 오일을 뭍혀서 가운데를 깊게 그어주세요.(가운데가 예쁘게 터져요)
7. 화씨 350도(섭씨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55분-60분 구워줍니다.
기다란 이쑤시개로 가운데 부분을 바닥까지 꽂았다 빼보세요.
가루 하나 안뭍어나오면 고루 다 잘 익은 거니까 그 때 오븐에서 꺼내주셔서 틀째로 식혀주세요.
어느 정도 온기가 식었으면 틀에서 빼준 후 서빙접시나 보관접시에 옮겨주세요.
그리고 완전히 식힌 후 잘라서 드시면 된답니다.
근데 따끈할 때 드시면 늠후늠후 맛있는거 다 아시죠~~~~
아마 다 식기 전에 썰면 속살에 수분들이 뭉쳐서 모양은 좀 어설프게 썰어지실 거예요.
맛이냐 모양이냐~ 그건 여러분 각자의 선택에 맡길께요~ㅎㅎ
전 비쥬얼을 위해서 다 식은 후 슬라이스~♬
크흑~!!
샛노란 속살에 당장 눈부터 호강스럽네요.
그리고 촘촘히 박힌 꼬소한 호두피스들...꿀꺽.
넛알러지가 있거나 호두를 싫어하는 분들은 건포도나 크랜베리를 대신 넣어드셔도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호두가 단호박과는 더 잘 어울렸어요.
씹히는 느낌도 좋고 단호박의 구수한 향을 더 고소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이렇게 잘라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을 때마다 렌지에 살짝 돌려서 먹으면
부들부들~ 보드라운 맛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착한 레서피치고 여러모로 즐거움을 주는 케익이지요?
잠자고 있는 단호박이 있다면 얼른 깨워주세요.
아마 단호박도 무지 행복해 할 거예요~ㅎㅎㅎ
이제 올해도 한 달이 미쳐 안남았네요.
벌써 새해를 준비해야 한다니 또 한 차례 어리벙벙해집니다.
남은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겨울철 감기 조심하시구요
늘 행복하시길 바래요~~~~
[출처] 단호박호두 파운드케이크|작성자 alm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