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연휴아니라도 월요일은 참 피곤하지요?
저도 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꼼지락거렸어요.
해도 짧아져서 12시만 지나니 벌써 어두워지려는 준비를 하는 것 같아요..
토요일에 우리딸과 같이 트레이더 죠에 갔다가 집어온 피자도우로 스틱으로 한번 만들어봤어요^^
준비물도 초간단입니다..ㅎㅎ
파마잔치즈와 깨 그리고 반죽만 있으면 되요^^
먼저 도우를 밀가루 뿌린 판에 놓고 밀어줘서 두께를 맞춰줘요^^
저는 글쎄요..한 5mm정도 될정도로 밀어준것 같아요^^
그리고는 올리브오일을 발라줘요.
전 extra virgin olive oil로 했어요^^
그런 다음 올리브오일 바른 면위에 파마잔 치즈를 쁘려주고 손으로 꼭꼭 눌러줘요^^
그리고는 뒤집어서 다른면에도 올리브유 바르고 깨를 뿌려서 또 눌러줍니다.
저는 반죽이 늘어져서 다른 판을 위에 대고 그대로 뒤집었어요^^
그리고는 냉장고에 좀 놔두면 썰기가 편해요^^
그리고 한 1cm정도 두께로 칼을 위에서 눌러주듯이 잘라줍니다.
베이킹팬에 물이나 스프레이 뿌린후 파치먼트 페이퍼를 깔아주면 안돌아 다니고 고정이되요^^
그위에 스틱반죽을 하나씩 올려줍니다.
스틱을 놓고 양쪽을 손으로 각자 반대방향으로 돌려주면 저런 모양이 잡혀요^^
오븐에 들어가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배열한 후 425도 예열오븐이 10~15분정도 구워주면 끝입니다.
깨와 치즈의 모양이 이쁘지요?
오븐에서 막꺼낸 모습이예요^^
적당히 골든 브라운이 되면 꺼내면 되요^^
가까이서 찍어봤어요^^
더 가까이서..ㅎㅎ
이렇게 긴 유리컵에도 담아보고..
뜨거울 때 막 담았더니 유리컵에 김이 서렸어요..ㅎㅎ
주황색 빌레로이 원더풀월드에도 담아보고..
뒤늦게 갑자기 굽느라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네요?
해가 짧아지니 영 광선처리가 엉망이네요..^^;;
이렇게 구워서 그냥 커피랑 먹었어요.
맛은 보시다시피 그냥 짭짤 고소뿐입니다..^^
이왕만드는것 마리나라소스까지 같이 만들것을 그랬어요.
다음엔 마리나라소스 만들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