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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나에서 소개하는 김치찌개는 기본적으로 어떻게 만든다는 요령만 소개한다.
요리도 기능일뿐 아니라 장인이다.
식약청에서 관리하는 식품위생법에 어긋나지 않는 요리법을 간추려 소개한다.
샘나에서 소개한 요리법대로 똑 같이 요리를 한다면 65%는 No라고 할 것이다. 이유는 각자 입맛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식품첨가재가 식약청에서 고시하는 재료를 그대로 반영하지 못하지만 천차만별인 각 개인에 입맛에 맞는 요리법을 제공한다는 것은 불가능 한 것이다.
하지만 장인들이 재료를 넣는 순서는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첨가재의 양념은 본인에 입맛에 맞게, 양도 본인취향에 맞아야 맛이 있다.
한번 두번 하다보면 본인입맛에 맞는 요리방법을 터득하므로 샘나에서 소개하는 요리법은 참고로 하시면 만사가 대통한다.
재차 강조하지만 요리도 기능이요 장인이이 있다. 하므로 내입맛 취향에 맞게 여러번 실습이 중요하다.

김치찌개는 끓일 때 넣는 부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

김치찌개는 푹익은 김치로 끓여야 제 맛이 난다.

  • 너무 신 김치는 물에 한번 헹궈 쓴다.
  • 김치찌개용 김치는 새우젓과 마늘, 파를 듬뿍 넣어 푹 익힌 김치여야 한다. 찌개를 끓일 때도 맛을 강하게 하기 위해 대파와 다진 마늘을 더 넣는다. 김치 국물도 빼놓지 않고 넣는다.
  • 김치찌개에 고추장을 살짝 넣으면 국물이 약간 진해지면서 달착지근한 맛을 낸다. 많이 넣으면 텁텁해지므로 주의할 것.
  • 푹익은 신 김치가 없을 때는 식초 1큰술을 넣어 신맛을 내 준다. 신 김치와 같은 맛을 낸다.
  • 모든 재료를 한번에 넣는 대신 센 불에 강하게 끓여 김치가 사각사각 씹히게 한다. 돼지고기는 김치 밑에 깔아 김치보다 먼저 익으면서 국물맛을 내게 한다.
  • 김치를 기름에 볶은 다음 찌개로 긇이면 맛이 더 깊어지는 효과도 있지만 시간이 없을 때는 먼저 센 불에 확 익힌 다음 물을 부으면 물만 끓고 나서 먹어도 은근한 불에 오래 끓인 것처럼 맛이 깊다.

    약방에 감초처럼 요리에는 멸치다.
    멸치를 고르는 법은 여러가지이지만 크기와 관계없이 멸치비늘(껍질)이 부풀어 있지 않아야 싱싱한 멸치이다.
    멸치의 배가 갈라저 있다든가 껍질이 부풀어 있다면 구입을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멸치를 만저 보았을 때 물렁한 기가 있는 것은 좋지 않다. 단단해야 하지만 상술로 바싹 건조시킨 제품이 많이 나오므로 껍질로 분간을 한다.
    산지에서 가공공장을 거치지 않고 나온 멸치는 단단하면서도 지느러미도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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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찌개]
    불 위에 냄비를 얹어 달구어지면 기름을 두르고 김치와 양파를 넣고 볶는다.
    김치가 익어 투명해지면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 끓인다.
    찌개가 한번 끓으면 대파와 마늘을 넣고 간을 한 후 중불에서 푹 끓인다.
    김치찌개 국물이 뻑뻑하면 참기름을 조금 넣어 부드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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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래떡 김치찌개]
    가래떡 뿐 아니라 명절 때 먹다남은 부침개 종류를 냉동보관 하였다가 김치와 함께 찌개를 끓이면 별미의 맛을 낼 수 있다.
    김치찌개에 잘 어울리는 재료가 가래떡, 라면, 불린 당면 등. 국물이 걸쭉해지고 진해지므로 김치 국물을 한 국자 더 넣어 진하게 끓인다.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찬물에서 부터 은근히 끓여 다시를 만든다.
    만든 멸치 다시에 김치를 넣고 끓인다.
    김치가 어느 정도 익으면 콩나물과 대파, 떡을 넣고 끓인다.
    재료가 익으면 양념(소금,참기름)을 넣고 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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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 김치찌개]
    돼지고기김치찌개를 끓일 때에는 기름이 붙어 있는 삼겹살이 가장 적당한 부위이다.(아이들은 살코기를 좋아한다)
    기름이 있어야 김치가 부드러워지고 국물이 구수해지기 때문이다.
    냉동고기보다는 두툼하게 썬 생고기가 맛있고, 누린내가 염려된다면 맨 나중에 후춧가루를 약간 넣는다.
    참기름(들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는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물을 붓고 된장을 약간 잘 풀어 넣는다.
    국물이 끓으면 여기에 적당한 크기의 김치를 넣고 불을 줄여 끓인다.
    김치가 익으면 다진 마늘과 대파를 넣고 고춧가루를 식성에 맞게 넣은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돼지고기 누린내가 염려된다면 후추가루를 넣어 마무리한다.(후추가루를 미리넣고 끓이면 후추의 향이 상실되므로 누린내를 제거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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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 김치찌개]
    김치가 모두 끓고 난 다음 맨 마지막에 두부를 넣는다.
    두부는 소금간을 한 다음에 넣어야 밍밍하지 않고 잘 부서지지도 않는다.
    냄비에 참치와 김치를 넣고 육수를 부어 끓인다.
    두부와 홍고추, 양념을 얹고 다시 한번 끊인다.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 뒤 쑥갓을 얹는다.(쑥갓향과 후추향이 입안를 살살 녹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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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섯 김치찌개]
    표고, 팽이가 가장 어울리는 재료이다.
    취향에 맞게 참지나 두부등 다른 부 재료를 넣어 요리하면 독특한 맛을 볼 수가 있다.
    속이 냉한사람과 손발이 찬 사람은 버섯을 입맛만 돋구도록 조금 넣는다.
    버섯은 푹 익으면 맛이 없으므로 맨 나중에 넣도록 한다.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등을 넣어 따로 매운 양념장을 만들어서 넣어주어야 국물이 싱거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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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어 김치찌개]
    얼큰한 국물이 속을 시원하게 해 주므로 해장국으로 앙성마춤이다.
    북어를 두들겨 물에 씻고, 살은 찢어 준비한다.
    물에 북어 머리만 넣고 푹 끓이다가 국물이 뽀얗게 나면 머리는 꺼낸다.(머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머리를 꺼내지 않아도 된다)
    준비한 육수에 김치를 넣고 끓이다가 찢은 북어살을 넣는다. 부재료(대파,마늘)도 같이 넣는다.
    국물이 끓으면 고춧가루와 소금을 넣고 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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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두부 김치찌개]
    김치는 소를 대충 털고 송송 썰어서 준비한다.
    당근, 호박, 대파 등 모든 야채들은 한입크기로 썰어 놓는다. 마늘은 곱게 다진다.
    냄비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김치를 먼저 볶다가 물, 야채를 함께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고춧가루, 소금, 조미료, 대파, 마늘을 넣어 맛을 완전히 낸 후 순두부를 마지막에 넣는다.
    달걀을 기호에 맞춰 넣어준다. 반숙쯤 익혀 내면 된다.
    - 순두부 찌개는 국물이 적고 간이 약간 세야 맛이 있으니 순두부는 넣자마자 찌개의 불을 끈다.
    - 여기다가 해감한 조개를 넣어주면 그 맛이 더욱 좋아진다.
    - 찌개를 끓일 때는 맹물보다는 쌀뜨물이나 다시마, 멸치,가다랭이포 등의 육수를 쓰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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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묵 김치찌개]
    어묵은 더운 물을 한번 끼얹어 표면의 더러움을 씻어낸 다음 사용한다.
    오래 끓이면 국물이 텁텁해지므로 찌개가 반쯤 익은 다음에 넣는다.
    고춧가루를 넣어 끓여야 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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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치 김치찌개]
    참치통조림은 배추김치와 가장 잘 어울린다.
    통조림 참치는 체에 받쳐 기름을 뺀다.(국물까지 넣으면 국물이 더 진해지고 담백해진다.)
    장, 맛술, 간장, 다진마늘, 소금, 후춧가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찌개 냄비에 모든 재료(양파,쪽파,붉은고추,호박,생표고버섯)를 돌려 담고 양념장과 국물을 부어 끓인다.
    참치를 넣었을 때는 설탕을 약간 넣으면 더 맛있다.(음식만들때는 설탕은 가급적 넣지 않고 양파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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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나물 김치찌개]
    시원하고 얼큰한 김치찌개를 맛볼 수 있어 과음한 다음날 해장국으로 좋다.
    콩나물은 뚜껑을 열어놓고 끓이거나 물이 끓을 때 까지 뚜껑을 열지 않아야 비린 맛이 나지 않는다.
    냄비 바닥에 콩나물을 먼저 깔고 김치를 올린 다음 물을 붓고 끓인다.
    물이 끓어 오르면 준비한 양념(소금, 국간장, 고춧가루, 대파, 홍고추, 풋고추, 다진마늘)을 넣고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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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 김치찌개]
    청둥호박은 껍질을 벗겨서 두께 1cm, 길이 3~4cm 크기로 썬다.
    참기름 두른 냄비에 손질한 김치를 먼저 살짝 볶는다.
    청둥호박, 돼지고기을 김치 볶던 팬에 골고루 담고 육수를 부어 끓인다.
    한소끔 끓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마지막에 다진마늘과 어슷썰은 파를 넣어 살짝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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