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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0 07:20

chicken franc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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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Father’s Day죠.
오늘 활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은 너무너무 간단하고 폼도 나는 요리 라서 소개해 봅니다.
이름은 Chicken Francaise 라고 해요.
이 요리는 신혼때 남편이 뿌랑스 요리를 해 준다고 하더니 만들어 준 요리예요.
남푠이 만들 줄 아는 걸로 봐서.. 아마 미국의 가정(?) 교과서에 나오는 요리 일거예요
결혼 6년째인 요즘은 제가 만들어야 구경이나 해 보는 음식이랍니다.

기본적인 것은 밀가루 묻힌 얇게 편 치킨을 버터에 구워서
크림 소스를 얹어 주는 거지요.
크림 소스에 뭘 넣느냐에 따라서 요리의 이름과 성격이 쬐끔씩 달라지는 거랍니다.
소스에 저처럼 레몬을 넣을 수도 있구요.
디종 머스터드를 넣어도 아주 맛나지요.. 소스 색깔도 이뿌게 나오구요.
그리고 케이퍼를 다져 넣어도 색다른 맛이 난답니다.

웰빙의 시대에 이렇게 시대를 역류하는 크림이 마구마구 들어간 요리를 소개한다는 것이 무지무지 찔립니다.
준비물은요
치킨 가슴살 1개(보통 마케에 하트 모양으로 한개 들어 있는 팩)
파슬리 약간
Heavy 크림 2/3 컵
레몬즙 1Tbs~ 1 1/2 Tbs
밀가루
버터
소금
후추 약간
참 이수시개 보다 좀 긴 꼬지가 있으면 준비해 두세요. 요리할때 참 요긴 하답니다.

먼저 치킨을 잘 준비해 주어야 해요.
도톰한 치킨을 버터플라이(Butterfly)로 펼쳐 주세요.
그래야 치킨 두께가 일정해서 고르게 익어요.
일인분 크기로 치킨을 잘라주고
힘줄도 끊어주고 칼등으로 살살살 두드려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세요.
이 과정을 꼭 거쳐야 고기가 부드러워요.. 귀찮더라도 꼭 하셔야 해요.
통통 리듬에 맞혀 두드리다 보면 스트레스도 약간 해소 되는 듯 해요.. ^^

오랫동안 절여 놨다가 먹는 게 아니니까
소금을 좀 넉넉하게 뿌려 주세요. (나중에 소금간한 소스를 뿌려 먹는 다는 것을 참고 하시구요.)
후추도 뿌려 주세요.
치킨에 밀가루를 앞뒤로 골고루 묻히고 여분의 밀가루를 탁탁 일인분씩 나눴으면 치킨 당 버터 1Tbs으로 해서요.

혹시 버터가 쉽게 타는 것에 대해 신경 쓰이시면요
보통의 오일을 팬에 먼저 약간 두른 후에 버터를 넣어 녹이세요.
그럼 발화점이 올라가서 버터가 덜 탄답니다.
자 팬을 달궈서 버터를 녹여 주세요.
버터가 지글거리면서 녹고.팬 가쪽의 버터가 약간 브라운색을 띄기 시작하면
불을 약간 줄여서 밀가루 묻힌 치킨을 넣어 앞뒤로 구워 주세요.
살짜쿵 옅은 황토색으로 이뿌게 구워야 해요.
치킨은 금방 익구요.. 너무 익으면 딱딱하고 맛이 없어요.
꼬치 같은 걸로 살짝 찔러봐서 맑은 물이 나오면 다 된 거랍니다.
익은 치킨은 접시에 담아 호일을 씌워 따뜻하게 준비해 두고요.

팬을 Deglazing 해야 합니다.
고기를 구울때 흘러나온 맛있는 육즙이 바닥에 눌러 붙어 있으니까 크림으로 깨끗하게 녹여주는 거지요.
불을 약하게 줄이고 나무 주걱이나 거품기등 으로 계속 저으면서 맛성분을 크림에 녹여 내세요.
크림을 약한 불에서 은근히 끓여서 반정도로 줄면 여기에 레몬을 1Tbs과 소금을 넣어 맛을 보세요.
다진 파슬리를 넣고 휘리릭 저으면 소스 와성.
아까 구워둔 치킨을 다시 소스에 넣어 약한 불에서 뒤적거리다가 접시에 담아 주면 끝!

버섯을 볶거나 감자나 당근을 볶아서 곁들이로 같이 내면 좋겠죠?
저는 집에 Parsnip이 있어서 버터에 볶아서 곁들였어요.
Parsnip 향이 좋네요.
래디쉬도 몇개 있어서.. 채썰어 살짝 단촛물에 절여서 올려 주고요.
아까 소스에 넣고 남은 파슬리도 접시위에 샤르륵 뿌려주면 요리끝~ (저처럼 파슬리를 듬성듬성 자르시지 마시고 열심히 다져 주시면 더 이뿔것 같아요.)


위에것은 크림 소스 덜 넣은 제껏..다요트 좀 해 보려고요.. 밑에껏은 소스를 좀 더 뿌려서 남편 껄로.. 남푠이는 이 요리를 쏘스 맛 때문에 먹는다네요. 그러니..ㅋㅋㅋ.. 배불뚝이 우리 남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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