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이 다가오고 또 가장 큰 명절인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올 수록 손님을 초대하거나 아님 파티에 초대되는 경우가 많아 지지요.
파티라고는 하지만 우리가 흔히 영화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파티보다는 가족끼리 또는
주변의 가장 친한 친구들과 조촐하면서 부담없고 편하게 모이는 캐쥬얼한 파티가 우리가
접하게 되는 일반적인 파티입니다.
파티라고 말하면 뭐 대단한 것 같지만 친한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술 한 잔 기울이는 것도 파티라고 말할 수 있지요. '삼겹살 파티'..^^
헌데 가끔은 특별한 파티를 준비해 보는 것도 참 신나는 일이예요.
맛도 좋지만 모양새도 아주 좋은 음식들을 차리고 테이블도 조금 정성들여 세팅을 하여
손님을 맞이하면 아주 그럴듯한 파티분위기를 낼 수 있답니다.
저희집은 올해 조금 일찍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특별하고 재밌게 보낼 수 있을까.. 멋있는 파티계획을
세워볼까.. 싶기도 하고 미리 궁리 중이예요.
파티계획을 세울 때는 음식준비가 제일 큰일이죠.
여러사람이 모일 때는 간단하게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가 준비하기도 간편하고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좋습니다.
거기다가 조금만 신경을 써서 재료를 준비하면 아주 예쁜 핑거푸드로 테이블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도 있구요.
이번에 제가 알고 있는 몇가지 핑거푸드 중에 훈제연어 샐러드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 계획하고 계시는 파티에 작은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 재료
식빵 3개, 훈제연어 한입크기로 12개, 작은시금치 12장, 오이 1개, 블랙올리브 4~5개,
레몬 1/2개, 피넛버터, 타르타르소스
식빵은 토스터나 토스터 오븐에 구워주신 후 가장자리는 잘라내고 4등분합니다.
식빵에 피넛버터를 1/2 작은술 정도 바르고 작은시금치 한 장을 올려 놓습니다.
그 위에 슬라이스한 오이를 놓고 훈제연어를 올린 후 타르타르소스 1작은술과 얇게
슬라이스한 블랙올리브로 마무리합니다.
재료사진을 미리 찍지 못해서 조금 설명을 덧붙입니다.
피넛버터는 꿀이 첨가되어 조금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사용했으며 타르타르소스는 직접
만드셔도 좋지만 간편하게 하기 위해서 시판되고 있는 하인즈의 타르타르소스를 사용했습니다.
시금치대신 양상추를 이용하셔도 좋고 또한 오이대신 양파나 셀러리를 이용하셔도 좋아요.
손님상에 내기 직전에는 레몬즙을 살짝 뿌려 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