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
챠우판, 소고기(불고기 양념), 브로컬리, 숙주
소스는...
오이스터, 블랙빈갈릭, 칠리갈릭 소스
우선 중국마켓에서 비닐봉지에 들어있는 챠우판을 사세요.
삶을 필요없이 그냥 볶아주기만 하면 되니까 너무 편하더군요.
소고기는 얇게 채썰어서 불고기 양념을 해주고 웍이나 깊이가 있는 후라이 팬에 넣고 볶습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브로컬리를 넣고 뚜껑을 덮어 주어요.
브로컬리가 적당히 익었으면 챠우판을 넣고 오이스터 소스 조금..
블랙빈갈릭 소스 조금.. 칠리갈릭 소스 조금.. 간을 봐가면서 넣으세요.
그리고 숙주는 조금 아삭거리는 맛이 살아있는 것이 좋으니
마지막으로 넣고 대충 뒤적여 준 후 그릇에 담아 내면 됩니다.
중국집에서 사먹는 것은 기름기가 많아 좀 느끼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많았는데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아주 담백해서 좋았어요.
아이들은 매운맛인 칠리갈릭 소스를 넣기 전에 따로 덜어서 먹였는데
맛있다며 너무 잘 먹고.. 아빠들은 맥주 한 잔 씩 하시며 술안주로도 즐기셨지요.
혹시 중국소스가 생소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으로 올립니다.
위의 세가지 소스가 이 요리를 만들 때 쓰였던 소스인데 다른 요리에도 많이 이용되기에 하나씩 사두면 아주 요긴하게 쓰인답니다.
칠리갈릭 소스는 제가 깐풍기를 만들 때 사용했던 소스이기도 합니다.
중국마켓이나 한아름 또는 미국슈퍼에 오리엔탈 푸드 코너가 있는 곳에서
구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