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개해 드릴 팟타이 레서피는 방콕에서 가장 대중적인 팟타이 일듯 합니다.
그럼 재료 소개부터 나갑니다. 1~2인분 용 입니다.
<재료>
팟타이용 쌀국수(2~3밀리 넓이 정도) 100g
(많지 않아요. 국수를 너무 많이 하면 별로에요. 물에 소트해지도록 담가놓습니다. 마른 면일 경우 2시간 이상 담가 놓습니다 )
중간 사이즈 새우 5~6마리
엑스트라 펌 두부 1/4컵, 1센치 정도로 잘라주세요.
숙주 1 컵
달걀 1개
파 3센치 정도로 자른것 1/4컵
마늘 다진것 1큰술
shallot 혹은 양파 다진것 1큰술
건새우 2 큰술
절인 무우 - 단무지로 대체 가능
실란트로 조금(팍치)
땅콩 혹은 캐슈넛 볶은것
고춧가루 굵게 빻은것
식용유 5큰술
타마린드 페이스트 1/2큰술(식초로 대체 가능 1큰술, 직접 만든 타마린드 사용시 1큰술)
팜슈가 1큰술(브라운 슈가 대체 가능)
피쉬소스 1 과 1/2 큰술
굴소스 1/2큰술
검정색 재료는 없으면 생략해도 되는 재료 입니다.
저번에 1박2일 김치 특집 보는데 그런말을 하더군요.
레서피를 기본으로 나에게 맞게 바꿀수 있어야 된다고.. ^^
이 레서피를 참고하시되 집에 있는 재료를 응용해 보세요.
재료에서 좀 특이한 것들이 있죠?
타마린드 페이스트, 팜슈가, shallot, 그리고 절인무우..
태국 재료들인 만큼 재료 설명 먼저 해볼께요.
타마린드는 이렇게 생긴 열매(?) 인데요 건조해서 사용하는데
태국음식과 인도음식에 많이 사용됩니다. (사진은 구글에서 퍼왔어요)
저는 쉽게 타마린드 페이스트를 사서 쓰는데요, 보통은 타마린드 열매 건조시킨 걸 사서 뜨거운 물에 15분 정도 담궜다가
손으로 조물조물 해서 껍데기는 버리고 나머지 쥬스를 사용합니다.
맛은 직접 만든 것 보다 타마린드 페이스트가 훨씬 강하기 때문에
레서피에서 타마린드 쥬스라고 나오면 페이스트는 그것의 반을 사용하면 맞을 듯 합니다.
타마린드 쥬스 만드는 방법은 이곳으로.....
http://blog.naver.com/gosoyy/145301351
다음은 palm sugar....
이 사진도 구글에서 퍼왔어요.. ^^
보통은 이렇게 고체로 된것도 있고 찐득한 액체로 된것도 있어요.
고체일 경우는 칼로 설탕을 작은 입자로 갈아서 넣으시면됩니다.
통째로 넣으시면.... 설탕이 녹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팟타이처럼 바로 하는 음식에
통째로 넣으면 대략 난감합니다. 갈아서... 사용하세요.
팜슈가는 보통 코코넛에서 나온 슈가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쓰는 일반 설탕보다 풍미가 더 좋고 더 달아요.
(버터와 오일의 차이라고나 할까...)
타마린드 페이스는 식초로, 팜슈가는 일반 설탕으로 대체 가능합니다만.....
아무래도 팟타이 본연의 맛을 살릴려면 타마린드 페이스트와 팜슈가를 쓰는게 더 낫겠지요.
실험해 본 결과 설탕은 맛에 크게 차이는 없지만, 타마린드는 식초와는 조금 다른 맛이 납니다.
타마린드 맛이 어떠냐구요? 아~~~주 셔요.. ^^
그리고 하나 더 shallot 이라는 야채인데요.
이렇게 생겼어요. 말하자면 아주 작은 보라색 양파라고 할 수 있씁니다.
태국에선 요 샬롯을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사이즈 비교를 위해 옆에 라임을 하나 놓아봤습니다.
약간 큰 마늘 한톨 정도 크기입니다.
맛은요? 보라색 양파와 거의 흡사 합니다. 양파로 대체 하셔도 됩니다.
다음은 절인 무우.. 이건 마트에 가시면 통조림으로도 많이 팔구요 팩에도 많이 팔고 해요.
우리나라 단무지 보다는 더 드라이해서 더 꼬들꼬들한 맛이에요.
이것 또한 팟타이에 필수 사항은 아닙니다. 맛에 크게 좌우하지도 않구요.
그런데 씹을때 식감이 있어서 넣는게 좋더라구요. 단무지로 대체 가능합니다.
요 사진도 구글에서 퍼와봤어요.. ^^
헉헉....
재료 설명이 너무 길었어요.
제가 준비한 재료 사진 입니다.
저는 절인무우 사놓은게 없어서 대신 무우 생채 할려고 절여놓은 무우를 잘라서 준비했습니다.. ^^
이건 국수 물에 담궈논 사진이에요. 요렇게 생긴 국수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럼 만드는 법 나갑니다.
우선, 웍을 달군 후 기름을 2큰술 정도 두르고
중간불에서 마늘 다진것과 shallot 다진것을 넣고 향이 날때까지 볶습니다.
센불로 바꾸시고
새우와 작게 자른 단단한 두부, 숙주를 넣고 새우가 익을때까지 볶다가
새우가 어느정도 익으면 나머지 재료를 한쪽에 밀어넣고 한쪽에 달걀을 하나 깨서 스크램블합니다.
날 달걀이 다른 재료와 섞이면 비린내 나요 살짝 옆에 밀어넣고....
달걀이 다 익으면 다른 재료들과 섞습니다.
그리고 국수와 피쉬소스, 팜슈가, 타마린드페이스트, 굴소스, 구운 땅콩 부스러기, , 절인 무우(피클 무우)을 넣고 잘 볶습니다.
국수가 소프트 해 지면 실란트로와 파를 넣고 한번 뒤적 한 후 불을 끕니다.
토핑으로 땅콩, 굵게 빻은 고춧가루, 실란트로 정도 얹으시면 되구요.
생 숙주 좋아하시면 그것도 옆에 사이드로 약간 놓습니다.
라임도 반쪽짤라 놓으시고 드시는 분의 식성에 따라 가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실란트로 싫어하시면 아에 넣지 않으시면 됩니다.
저는 워낙 실란트로를 사랑해서... ^^;;
사실 팟타이가 다른 여타 태국 음식보다 만들기가 쉽지는 않아요.
자주 해봐야 된다는... ^^;;
Tip
1. 새우대신 닭가슴살을 넣으셔도 되요.
2.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센불에 재빨리 볶는다는 겁니다.
3. 혹시 중간에 국수가 마르고 서로 쩍쩍 달라붙는 느낌이 드시면 기름을 더 둘러 주세요
4. 신맛을 좋아하시지 않으시면 타마린드 소스나 식초의 양을 좀 줄이세요.
5. 다른 기타 재료의 양이 국수의 양과 비교하여 반정도 이거나 그보다 더 많아야 맛이 있습니다.
국수 100g은 상당히 작은 양이에요..
6. 혹시 고체 팜슈가를 사용할 경우 꼭 갈아서 사용하세요.
7. 실패 확률을 줄이시려면, 팜슈가, 피쉬소스, 굴소스, 타마린드 페이스트를 중간불에서 끓여 소스를 미리 넉넉히 만들어 놓으세요. 그리고 국수를 넣고 볶으실때 한꺼번에 다 넣지 마시고 간을 보시면서 넣으시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팟타이 성공률 높이는 몇가지 팁은 이곳에서~~
http://blog.naver.com/gosoyy/145399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