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오드는 우리 몸에 10-20mg 정도 있으며 갑상선에 약 80%가 존재하며 나머지는 근육, 피부, 골격, 내분비조직 등에 분포하며 갑상선 호르몬의 주성분이다. 하루의 섭취량은 75-200μm이 필요하다.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종이 많이 발생한다. 갑상선종이 알려진 것은 토양에 요오드가 적은 지역이나 바다에서 멀리 떨어져 해조류의 섭취가 부족한 지역에서 갑상선종이 많이 발생한다는 역학조사에서 알려지게 되었다. 요오드는 체내의 대사를 조절하고 성장발달을 촉진하며 갑상선호르몬의 구성성분이다. 만들어진 갑상선호르몬은 산소의 이용이나 포도당을 이용하는 효소계의 반응속도를 높여서 세포내 물질의 산화를 촉진하거나 기초대사율을 조절하고 체온조절에도 관여한다. 요오드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대사가 잘 되도록 하며 심폐기능에서는 호흡을 빠르게 하고 심장의 박동을 빠르게 한다. 따라서 간접적으로 체내의 대사에 필요한 성분이라고 할 수 있다. 갑상선은 호르몬의 형성을 위하여 혈류에서 요오드를 지속적으로 얻지만 음식을 통한 요오드가 부족하면 혈액에서 요오드를 더 얻으려고 갑상선이 비대해지는 경우가 많다.
▶ 요오드가 결핍되는 원인은 음식을 통한 요오드의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오래 지속이 되면 갑상선이 비대가 되며 심한 경우에는 기관지를 압박하여 호흡곤란증이 오기도 한다. 임신 중에 산모의 요오드섭취가 부족하면 태아의 뇌가 정상으로 발달하지 못하고 출생후에도 정신의 발달이 지연되고, 성장이 늦으며 청각, 언어능력이 떨어지는 크레틴증에 걸리기 쉬우며 갑상선의 기능부전이 나타나기도 한다.
▶ 요오드가 과잉으로 공급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해조류를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요오드보충제를 많이 먹는 경우에 올 수 있다.
요오드가 많아지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바세도우씨병과 같은 증세가 나타난다. 요오드과잉증은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고 갑상선기능이 과다하여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고 열이 올라가며 자율신경의 장애를 일으킨다. 임상적으로 보면 과도한 스트레스, 긴장 등으로 인하여오는 경우도 많이 있다.
요오드가 부족한 경우에는 요오드가 풍부한 식품을 먹으며 너무 과도한 경우에는 요오드가 많은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요오드 함량이 높은 음식
미역은 요오드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 80그램에 약 50,000 마이크로그램이 함유. 그 외 대부분의 야채는 요오드함량이 낮은편이다. 우유, 계란,
권장량
일일 150-300 마이크로 밀리그램이 안전하고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매일 1000 마이크로 밀리그램을 섭취하는 것은 안전하다. 그러나 매일 20000 마이클로 그램을 섭취하게 되면 중독(구토, 어지러움, 피부발진 등)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는 매일 미역을 섭취하는 사람들 중 일부에게서만 발견된다.
(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