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 가장 효과적인 천연허브는 당살초(Gymnema)이다. 당살초는 식욕을 억제하고 설탕 탐닉증을 없애주며 혈당치를 정상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작용이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당살초 추출물 800 mg을 제1 형 및 2 형 당뇨 환자에게 약 3 개월간 투여한 결과 혈당 수치가 유의할 정도로 낮아졌다고 한다. 당살초가 인슐린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의 양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것은 확실하다. 일본에서는 당을 내리는 확실한 효과가 있다며 당을 없애는 풀이라는 의미의 당살초라는 이름을 붙여서 부르고 있다.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제 2 형 당뇨 환자 22 명을 대상으로 당살초 추출물을 함께 복용하게 하였더니21 명은 혈당강하제의 양을 줄일 수 있었으며 그 중 5 명은 혈당강하제 복용을 완전히 중단하고 당살초만으로 혈당조절이 가능하였다는 연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