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껍질 추출물에는 다량의 코로솔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코로솔산은 트리테르펜(triterpene)의 일종으로 항당뇨, 항암성이 이미 검증된 폴리페놀 테르페노이드(terpenoid) 패밀리의 중요한 물질이다. 화학식 C30H48O4. 구조는 우르솔산(ursoic acid)와 비슷 생리활성 기능을 한다. 코로솔산은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글루코스를 세포내에서 신속하게 흡수시켜 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15년의 다양한 연구결과 밝혀졌다.
코로솔산과 당뇨병
코로솔산은 “식물인슐린”이라고도 불리며, 일본 히로시마대학 의학부 가쯔오 야마사키 교수가 1999년 6월 복수의 세포를 이용하여 실험한 결과, 코로솔릭산이 인슐린과 유사하게 글루코스를 세포내에 신속하게 흡수시킨다는 사실을 발견,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발표하면서 주목받게 된 물질이다. 그 효능이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통해 인슐린 비의존형,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현저한 혈당 감소효과가 증명되었다.
현재 발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약제는 오로지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에만 효과를 발휘하고 지방제거와 췌장의 기능을 살려주는 기능은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심장병 발병 위험을 가중시킨다는 임상보고도 있다.
코로솔산은 천연 항산화물질로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제2형 당뇨병에 대하여 당뇨병의 주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 및 지질 분해 그리고, 인슐린 민감성을 회복시켜 주고 동시에 췌장의 베타세포의 기능을 살려 진정한 의미의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 코로솔산은 플라세보 실험과 제2형당뇨병 환자의 치료임상을 통해 혈중 글루코스 양을 현저하게 떨어뜨렸다. 이것은 일반 당뇨병 치료약의 효과와 같은 것으로 특별할 것은 없다.
- 코로솔산은 바나바의 또다른 테르펜 성분 엘라지스틴과 함께 0.02 ~ 0.30μM의 소량 투여로 혈중 글루코스 운반능력을 강화시켰다. 혈중 불필요한 글루코스를 빠른 속도로 처리해내는 것은 인슐린이 하는 작용으로, 그래서 이것을 “인슐린 유사작용”이라고 한다.
- 인슐린은 단순하게 혈당을 낮추는 것 뿐 아니라 혈관지질을 분해함으로써 혈관정화작업을 하고 그로 인해 혈당을 분해하는 능력이 커지게 됩니다. 그런데, 코로솔린산은 혈중 지질 분해작용을 통해 비만을 억제함과 동시에 혈당이 쌓이는 요인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 코로솔산은 GLUT4를 활성화한다. GLUT4는 근육에 있는 혈장의 막을 통과하여 글루코스를 운반하는 단백질이다. 따라서, 이것은 세포가 에너지를 얻고 건강한 혈당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 미국 오하이오대학(Department of Biomedical Science, Ohio University, USA)의 연구에서 코로솔산과 더불어 바나바잎에 들어있는 다른 유효성분 엘라지타닌(ellagitannins)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글루코스를 세포 내로 이동시켜 혈당감소에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동시에 체지방을 분해하는 기능이 뛰어나 비만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 로스엔젤레스 소재 소프트젤 테크날러지사( Soft Gel Technologies, Inc)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코로솔산이 1% 들어있는 바나바 추출물을 32~48mg을 2주간 복용하도록 했다. 그런데, 혈당이 최대 3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