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로티노이드 (Carotenoid)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는 노랑, 오렌지, 분홍의 색소로서 동식물계에 널리 분포하는 대표적인 천연색소.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 형태로 섭취해주어야 한다. 이 성분들은 특히 붉은색과 주황색 야채나 과실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베타-카로틴(β-carotene, 시금치 당근 단호박, 깻잎 등 녹색 야채, 과일), 라이코펜(lycophene, 토마토․ 수박) 루테인(Lutein, 계란 노른자, 시금치 등에 풍부함), 제아잔틴(zeaxanthin, 황색옥수수의 과실이나 노른자 등), 비올라크산틴(Violaxanthin, 삼색제비꽃의 노랑꽃잎 등) 등이 대표적인 카로티노이드 성분들이다. 이 성분들은 암을 유발시키는 독(毒)인 과산화 지질을 생성 억제하는 항산화제이다.. 현재 발견된 카로티노이드는 90종에 이릅니다. 카로티노이드의 항산화 효과는 특별합니다.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식품들은 비타민 C 등 다른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하기 때문에 특별히 그 효과가 복합적입니다. 토마토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라이코펜(lycopene)은 대장암과 방광암의 발생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고, 당근이나 시금치에 있는 베타카로틴은 폐암의 발생률을 줄여주며 여러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케일ㆍ양배추ㆍ브로콜리 등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암환자의 혈청 속에는 정상인보다 카로티노이드가 10%정도 부족하다고 합니다. 즉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지 않으면 암이나 성인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다른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아스타잔틴(astazanthin) 역시 부가가치가 높은 담수조류 생산물질의 하나로 항산화 기능 및 천연색소 첨가제로서 고급기능성 화장품에 첨가되는 등 산업적 응용성이 넓어지고 있다. 베타카로틴을 비롯한 일부 카로티노이드 성분들은 신체에서 비타민 A로 변화됩니다. 이 성분들은 독성이 없는 안전한 영양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