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파이로리 (Helicobacter pylori)의 감염은 위, 십이지장 궤양의 발병에 가장 중요한 원인이며,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를 치료함으로서 위,십이지장 궤양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이 위암 발병의 일차적 원인이라는 사실이 역학적으로 증명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을 강력한 위암 유발 인자인 '1군 발암인자'로 공시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위 림프종에서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와의 연관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가 유발시키는 질병은 위궤양, 위염, 십이지장 궤양, 십이지장염 등 주로 소화기관에서 발생되는 염증성 질환이 모두 포함이 됩니다. 헬리코박터에 의하여 염증성 질환으로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구토, 메스꺼움, 만성적인 설사, 변비, 소화불량, 개스, 더부룩함 등> 보편적인 소화질환들도 헬리코박터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헬리코박터 균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높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 내용 출처: 매일경제
잘못된 식습관이 헬리코박터균 감염 헬리코박터균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감염률이 40~50%인데,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는 전 국민의 90% 정도가 감염돼 있다. 한국은 성인의 70~80%가 감염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인성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는 "개발도상국이나 미개발국과 같이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나라에서는 영유아기부터 감염되기 시작해 감염률이 수직상승해 10세 전후에는 절반 정도가, 20세를 넘으면 80% 이상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다"고 설명했다. 헬리코박터균의 전파경로는 대변에서 입으로, 입에서 입으로, 위에서 입으로와 같이 여러 가설이 있지만 아직 확실한 정설이 없다. 유아기 때 감염률이 높은 일부 지역에서는 어린아이에게 어머니나 할머니가 음식을 씹어 먹이는 것이 주원인이라는 주장도 있다. 한국이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높은 것은 온 가족이 타액이 묻은 숟가락을 찌개에 넣어 국을 떠먹는 식습관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여러 명이 사용하는 숟가락에 묻은 타액이 찌개로 흘러들어가 다른 사람에게 감염된다는 얘기다.
위염
만성 위염은 흔한 증상입니다. 헬리코박터에 감염이 되면 발생이 되는데 위궤양으로 진행이 될 수 있습니다.
위궤양
위 궤양은 원인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위장에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되었기 때문입니다. 위궤양은 그 증상이 십이지장 궤양과 비슷합니다. 위궤양은 항생제 투여로 헬리코박터가 박멸이 되면 치료율이 70-90%에 이릅니다. 위궤양의 30%는 헬리코박터 균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하여 생깁니다. 아스피린과 같은 진통제를 복용하면 위 점막이 닳아서 위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 궤양
십이지장 궤양은 장의 맨처음 부분인데 위장의 끝에서 1,2인치 안쪽에 위치합니다. 대부분의 십이지장 궤양은 원인의 90%는 헬리코박터 감염입니다. 십이지장 궤양은 제산제(타가메트,잔탁, 펩시드)을 복용하면 통증은 어느 정도 개선이 됩니다. .이와같이 산을 억제하는 약은 비쌀 뿐만 아니라 십이지장 궤양을 치료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위산을 억제하므로 더 큰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균이 제거되면 십이지장 궤양은 대부분 치료가 됩니다.
만성 소화불량
만성소화 불량을 가진 사람들에 대하여 헬리코박터 감염에 대한 영향은 아직 입증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환자들은 헬리코박터 치료를 받게 되면 바로 아니면 몇 달에 걸쳐서 증상이 점차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토한다든지 미식거리는 증상도 헬리코박터 균을 제거함으로 개선됩니다.
동맥경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한국의 한 병원에서 3만3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총 콜레스테롤(LDL)은 아주 높게 나타난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고 밀도 단백(HDL)은 평균에 비해 많이 낮게 나타났습니다. 즉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된 사람이 동맥경화, 심장병 등 혈관질환 질병에 노출이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학계에서는 병 독성이 강한 헬리코박터 균이 전신에 염증반응을 증강시켜 동맥경화에 관여한다는 학설과 헬리코박터 균이 다른 병원균들과 함께 작용, 동맥경화 발생에 관여한다는 학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통
일 부 두통은 위에서 흔히 발견되는 위궤양 유발 박테리아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의 임상 미생물 실험 실장 마리아 기스몬도 박사는 유럽 이곳에서 열린 유럽 임상미생물-감염질환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만성편두통 환자의 18%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되어 있고 항생제나 유산균 투여로 두통이 사라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에서 흔히 발견되는 박테리아로 위궤양 또는 위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최근 이밖에 심장병, 자가면역 질환(류마티스 루퍼스 등), 피부병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기타 질병
헬리코박터 균을 치료하는 중 입 냄새, 피부병-여드름, 몸의 빨간 반점, 녹내장 등이 자연스럽게 치료가 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