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법 제공:  Sunny Yoon (uvasunny)님

냉장고에 있는 스테이크와 통마늘 지글지글 구워, 퀴노아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근사한 저녁 식사가 되었어요.  

마늘소스는 박찬호선수 부인 리혜씨표 마늘소스이구요.  요즘 이소스에 푹 빠져서, 스테이크를 넘 자주 구워먹게 되네요.  이 소스 만들기도 간단하고, 진짜 맛있어요.  

퀴노아 샐러드는 베이즐을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깻잎을 넣고, 올리브유 대신에 들기름을 넣고 만들어 봤거든요.  맛있고 색다르다고, 남편도 친구들도 좋아하더라구요.  스테이크 옆에 곁들일 사이드 디쉬가 애매하실땐, 얼마전에 제가 포스팅한 단호박 샐러드도 만들어 보세요.  ^^

마늘소스 재료 (4인분 기준)

깐마늘 15알

발사믹 식초 2TBS

간장 6TBS

설탕 1.5 TBS

식물성기름 1TBS

* 소스는 넉넉하게 2배로 만드셔도 되요.

리혜씨 마늘소스 만들기

1. 작은 소스용 냄비에, 마늘을 편으로 썰어서, 달궈진 포도씨 오일에 넣고 달달 볶는다.

(큰냄비에 만들면 소스가 넘 빨리 졸아들어서 안되요.)

2. 마늘이 다 익으면 발사믹식초, 간장, 설탕을 넣고 소스를 부르르 끓인다.

부르르 끓어오르면 바로 불을 끄시고, 불에서 내려주세요.

(졸이시면 안되요. 그럼 소스가 짜져요.)

3. 불에서 내려놨다가 스테이크가 준비되면 살짝 따뜻해지게 재빨리 끓여서 스테이크에 끼얹어서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