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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5 05:58

오이지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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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쯤 미니 오이 1.5킬로그램 사다가 오이지를 담가 둔 것이 있었어요.
오이지를 다 먹어가는 지금에서야 오이지 사진을 몇 장 찾아 올려 봅니다.

오이를 먼지만 닦아 주는 정도로 흐르는 물에 살살 닦아서 물기를 제거한 후,
물 2리터에 굵은소금 1.5컵 넣고 팔팔 끓인 물을 바로 부어 넣었답니다.
그리곤 오이가 소금물 위로 뜨지 않게 묵직한 접시 한 장 눌러 넣고 냉장 보관 했지요.
저는 한달쯤 두었다가 뚜껑열어 먹기 시작했어요.

오이 세게 닦다가 상처가 나면 오이가 물러질 수 있어서 흐르는 물로만 닦아 준 거고요,
소금물을 끓이면 아무래도 잡균도 잡아주고, 끓는 소금물을 오이에 부어 넣으면 오이가 더욱 아삭하죠. ^^

미니 오이가 한뼘정도 길이의 짧다란 오이랍니다.
오이지 꺼낼 때 마른 손이나 마른 젓가락으로 집어 내야지 젖은 손이 들어가고 그러면
오이지가 상해서 물러버리더라고요.
이번엔 마지막 남은 세개 까지 무사히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아무래도 그냥 먹기 짜서 썰어서 물에 잠깐 담궈 두었어요.
그리곤 물기를 꼬옥~ 짜냈지요.
오이 3개니 망정이지.... 많이 무치려면 오이 물기짜내는 것도 중노동이랍니다. ^^;;
저는 베보에 짠물 적당히 우려낸 오이를 넣고 베보를 도르르~ 말아서 베보 좌우를 반대방향으로
비틀어 물기를 짜냈어요.
한약 다려서 약물 짜내는 것 처럼요. ^^

고춧가루, 물엿, 참기름, 다진마늘, 다진파를 넣어서 무쳤습니다.
매운 빨간고추가 있길래 조금 썰어 넣어 칼칼한 맛이 나게 했죠.

무칠 때 처음에 고춧가루와 물엿만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간이 배고 고춧물이 들게 한 후에,
다진마늘, 매운 빨간고추 넣어 무치고,
마지막에 참기름 약간 둘러 넣고, 다진파, 통깨 넣고 슬슬 뒤적이는 정도로 해줬습니다.
 

오이지무침이 맛나게 무쳐지면, 더운 여름날 찬물에 밥 말아 오이지무침 하나만 가지고도 한끼를 해결할 수 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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