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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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란?  

 

당뇨병은 음식으로 섭취한 탄수화물이 소화효소에 의하여 소장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된 후 혈관으로 이동됩니다.  근육 또는 심장 등에서 에너지로 이용되기 위하여  혈당이 사용됩니다. 혈관에서 당이 필요한 곳으로 이동되려면 인슈린이 필요합니다.  당뇨병환자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거의) 생산되지 못하거나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아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에 남아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혈액에 지나치게 많아진 포도당은 마치 독처럼 해로운 일을 합니다. 각종 합병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당뇨병의 원인  

 

당분(Glucose)이라 함은 우리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를 말하며 힘의 원천이 되고 식사를 통해 얻어진다. 즉 모든 음식은 다 당분으로 변하는데 단음식은 빨리 당분으로 변하나 달지 않은 음식은 천천히 변하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은 아침 식사 전 혈당이 100mg/dl (혈액 100ml 속에 당분이 100mg함유) 이며 식사를 하게 되면 혈당은 올라간다. 혈당이 150mg/dl을 넘게 되면 췌장에서 감독인 인슈린(Insulin) 호르몬이 배출되어 적정 선을 넘는 당분을 간이나 근육에 저장한다. 신장(콩팥,Kidney)에는 당분을 지켜주는 둑(Threshold)이 있는데 170mg/dl을 유지하므로 절대 소변에 당분이 보이지 않게 된다. 그러나 췌장에서 감독인 인슈린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늦게 나오거나 적게 나오거나 또는 아주 나오지 않으면 당분은 간이나 근육에 저장되지 못하고 둑을 넘어 소변으로 배출되어 버리는데 이 현상이 바로 당뇨병이다. 당뇨병의 진단은 이런 이유로 소변검사를 통해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혈당검사는 이미 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의 당 조절 정도를 알아 보기에 알맞은 검사다. 

 

증상

인체의 콩팥에서는 소변으로 걸러지는 포도당을 어느 정도의 혈당치까지는 거의 완벽하게 재흡수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어느 수준 이상으로 혈당이 올라가게 되면 소변으로 걸러진 포도당의 일부는 재흡수할 수 없게 되고, 이렇게 빠져 나온 포도당은 수분을 같이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수분의 손실이 있으므로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며, 양분을 몸 바깥으로 많이 잃어버리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고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 이로 인해 당뇨병의 고전적인 증상인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뇨(소변을 많이 봄), 다갈(심한갈증), 극심한 피로, 체중감소가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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