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제육볶음

by 리다아 posted Apr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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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좋아하는 우리 가족!
우스운 얘기 하나 할까요?
전 고기 먹은 지가 좀 오래 되면 힘이 없어서 쓰러질 것 같고
그 다음 현상은 고기가 눈 앞에 둥둥 떠다녀요. ㅎㅎㅎ
그런데 큰 아이와 작은 아이도 저와 똑같은 현상을 얘기해서
남편을 제외한 우리 세 식구는 정기적으로 고기를 먹어야 해요.
작은 아이는 뼈 있는 고기 (LA갈비)를 제일 좋아하지요.
그렇지만 남편은 좀 다른 식성을 가져서 무조건 매운 음식을 선호한답니다.
그리고 소고기로 만든 불고기보다는 돼지고기로, 그것도
고추가루와 고추장을 듬뿍 넣고 만든 매운 돼지불고기를 좋아해요.





오늘은 예전에 식당에서 맛있게 먹었던 콩나물 제육볶음이 생각나서
기억속의 맛을 더듬어 가면서 아주 맵게 만들어 보았어요.
아구찜처럼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서 색다른 맛의 제육볶음이네요.
거의 다 먹은 다음에는 김을 구워 부셔 넣고 밥까지 볶아 먹었어요. 어휴~
이번 겨울에 허리살이 늘고 있는데 뭐든 지 너무 맛있어서 걱정입니다. 





콩나물제육볶음

[재료]

콩나물, 소금, 돼지목살, 어슷 썬 붉은 고추와 파란 고추, 파,
고추장 양념장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설탕, 마늘 다진 것, 파 다진 것,
양파 다진 것, 생강즙, 미림, 청주 혹은 쿠킹와인, 참기름, 후추가루)

[만들기]

1.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썰은 돼지목살을
고추장 양념장에 잘 재워서 냉장고에 하루 정도 보관한다. 




2. 콩나물 꼬리를 다듬고 물에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 놓는다.




3. 냄비에 콩나물과 물 반 컵을 넣고 소금을 뿌린 다음
냄비 뚜껑을 닫고 10분동안 삶는다.




4. 고기가 다 볶아지면 삶아 놓은 콩나물을 넣고 살짝 더 볶아준다.




5. 붉은 고추와, 파란 고추, 파도 같이 넣고 조금 더 볶는다. 완성~




6. 윗 방법과는 달리, 제육볶음을 다 만든 다음 삶은 콩나물을 얹어서 써빙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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