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찜

by hsk posted Nov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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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듬뿍~ 아귀찜..

 

재료 : 아귀600그람(마트판매용 1팩), 미더덕 1봉(마트판매용), 쭈꾸미 3마리(작은것)

콩나물 200그람(다듬은걸로 한줌 반..), 아귀볶은물 1컵, 참기름 1큰술, 찹쌀녹말물,

소금.통깨적당량..

양념장 : 고춧가루 4+1/2큰술, 간장 2큰술, 굴소스 1/2큰술, 참치액.설탕 1큰술씩,

마늘 1+1/2큰술, 간양파 2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아귀볶은물 4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4작은술..

아귀밑간 : 청주 3큰술, 소금 1/2작은술..

찹쌀녹말물 : 찹쌀 2큰술, 녹말가루 1큰술, 아귀삶은물 5큰술..

아귀와쭈꾸미볶을때 : 진한멸치육수1컵, 청주 1/2컵, 

 


 
 
오늘은 완성컷도 아쉽고..
과정컷도 좀 아쉽네요~~~
사정이 있어 찍다 말았거든요~~
충분한 설명 드릴테니 꼼꼼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예전에 아귀찜 올린적이 있는데
그 레서피 보다 맛있는 레서피 입니다~~
비교 해 보시고..
1탄 요리책에 있는 아귀찜에도 수정해 기입해 넣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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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재료손질~~
 
마트에 가면 찜 해먹기 좋게 다 칼질이 되어 깨끗하게 팩에 담겨져 있을 거예요.
그 아귀 사용했습니다...
 
아귀와 미더덕은 옅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깨끗하게 헹궈 놓고...
 
미더덕은 잠시 두고..
아귀에만 분량의 밑간용 양념 뿌려 최소 1시간 이상 밑간해 준비...(냉장고에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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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는 밀가루를 넣고 약간의 물을 넣은 후..
(밀가루 2큰술에 물 1큰술 정도..)
두 손으로 비비듯 바락바락 문질러 미끌거림을 없애고
찬물로 뽀드득 거릴 정도로 깨끗하게 헹구어 준비..
 
대파는 어슷썰고.
미나리는 이파리 떼 내고 6~7cm 길이로 자르고..
콩나물은 통통한 것으로 준비해 머리만 떼내어 준비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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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 끝났으면 아귀를 볶아야 해요~~~
 
넉넉한 팬에 분량의 멸치육수와 청주를 붓고...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밑간된 아귀를 넣고 아귀가 1/3 정도 익는다는
느낌으로 뒤적여 가며 볶아주세요~~~
 
센불에 약 5분 정도요~~~
 
아귀가 다 볶아졌다 싶으면 아귀는 건져내고..
아귀 건져낸 물에 쭈꾸미를 넣고 살짝만 볶아줍니다..
센불에 30초 정도 볶는다는 느낌으로~~
그리고 이 두가지 재료는
차게 식혀 냉동실 행~~~(30분 정도만..)
(얼음물에 살짝 담갔다 건져도 좋습니다~~)
 
 
아귀를 쫀득거리게 하기 위해 보통 살짝 말릴겁니다.
그렇게 하면 집안에 냄새도 나고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엔 살짝 상하는 경우도 있을 거예요~~
겨울에는 그 방법도 좋지만..
요즘 같은 날씨엔 데쳐 냉동실에 넣어 쫀득하게 만드는 방법이 좋아요~~
얼음물에 살짝 담가 건져내도 좋구요~~~
요렇게 하면..
아귓살이 쫀득 쫀득거려요~~~~
그리고 쭈꾸미를 냉동시키면 더욱더 쫄깃거려요~~~
 
그리고 쭈꾸미를 이 과정에서 살짝 볶는 이유는...
나중에 넣어주면 살짝 비린맛이 날 수 있고..
타이밍을 놓치면 살짝 질겨질 수 있어 실수하지 않으려고
미리 청주를 섞은 물에 살짝 볶아낸 겁니다...
 
요리 마지막 과정에서 살짝 넣고 양념에 버무려만 줄겁니다...
 
아귀와 쭈꾸미를 볶아낸 물은 버리지 마세요~
 계속 육수로 사용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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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두세요~~~
최소 2시간 전에요~~
하루나 이틀전에 만들어 냉장시키면 더더욱 좋구요~~~
 
그릇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들을 다 넣고 고루 저어 숙성 시킵니다...
 
 
이 부분에서 고춧가루는 고운 고춧가루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완성된 아귀찜이 부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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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 쭈꾸미 볶았고..(냉장실행~)
볶은 물은 따로 덜어 놨습니다~~~
 
이제 조리시작~~~~
 
팬에 아귀볶은물을 1컵을 넣고..
끓으면...
아귀와 미더덕을 넣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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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 1/2을 넣고 고루 버무려 3분 정도 익히고~~~
 
3분 정도 익히면 아귀가 어느정도 익을 겁니다...
 
(뚜껑은 살짝 걸치세요~~ 잡내가 날라가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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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과 미나리 넣고..
나머지 양념장 얹고~~
뚜껑 덮어 약 5분 정도 콩나물이 투명해 질때까지 익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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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이 익었으면 전체적이로 뒤적여 양념과 모든 재료들이
잘 어우러 지게끔 하고~~~
(이 부분에선 중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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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아놓았던 쭈꾸미 넣고..
대파 넣고~
살짝 버무려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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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이어 찹쌀녹말물 넣어 농도 맞추고...
 
 
이 부분에서 농도는 취향껏~~~
 
 
마무리 간 소금으로 하고~~
그릇에 담아내기 직전에 참기름 넣고 버무려 주고..
그릇에 담은 후..
통깨뿌려 마무리~~~~~
 
한식의 걸죽함은 찹쌀가루로 해야 어울려요..
하지만..
100% 찹쌀가루를 사용하면 좀 거친 느낌이 있어요~
그리하야 약간의 녹말과 함께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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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이 넉넉히 들어갔는데 아귀와 쭈꾸미를 돋보이게 하다보니
속에 다 숨어버렸네요~~~~
 
매콤한 맛이 자꾸자꾸 손이가요~~~~~ ^^
 

 





 
 
미나리
생선 요리할때 항상 들어가는 재료들인데
조금씩은 팔지 않아 사자니 그렇고~~
않넣자니 맛이 2% 아쉽고~~~
 
요럴땐 요렇게 하세요~~~
 
이파리 부분 다듬어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끓는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미나리 끓인 물인 차게 식히세요~~)
비닐 백 등에 넣어 식힌 미나리 삶은물을 잠길 정도로 채워
냉동 보관했다가 필요할때 꺼내..
물에 잠긴 채로 녹이세요~~~
(녹인 미나리담갔던 물도 육수로 활용하세요~)
보통 데쳐 물에 담그지 않고 미나리만 보관하면
나중에 녹으면서 미나리에서 수분이 다 빠져나와
쪼글거리며 질길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물과함께 얼렸다 물과함께 녹이면..
미나리의 수분이 녹으면서 그대로 간직되어 있어
살짝 데쳤을때 그 느낌 그대로 조리에 사용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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