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음양곽 비아그라급 효험 확인

한국과 중국 등 동양에서 옛부터 발기부전제로 사용해온 약초 음양곽(Horny Goat Weed )가 비아그라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효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 통신 온라인판은 30일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 마리오 델아글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의 실험 결과 '천연 최음제'로 알려진 음양곽이 남성의 성적 불구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델아글리 박사는 음양곽이 실제로 성욕을 증대시키는지는 검증되지 않았으나 발기하는데 도움을 주는 새로운 약의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음양곽에 포함된 이카리린에서 합성한 성분이 비아그라와 마찬가지로, 성기를 포함한 신체 내 피의 흐름을 방해하는 포스포디에스테르 가수분해 효소 5형의 작용을 저하시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음양곽은 특정의 효소에 따라 정확히 작용하기 때문에 비아그라에 비해 부작용이 훨씬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음양곽은 남자의 양기부족으로 인한 발기부전과 남녀의 불임증, 성기위축과 통증을 낫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음양곽이란 이름은 양이 약초의 입을 뜯어먹고 하루에 백번이나 교미를 했다고 해서 붙여졌다.

델아글리 박사는 추가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이 필요하지만 음양곽 추출물이 별다른 부작용 없이 성기능 장애를 고치게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