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추운 날씨때문에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활동량은 줄고, 오히려 식사나 간식량이 많아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그러나, 날씨때문에 야외운동이 어려울 때에도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 활력을 유지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포함한 균형있는 적정량의 식사를 통해 당뇨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설날, 대보름 등의 명절이면 들뜬 분위기, 그리고 식탁에 가득 쌓인 갖가지 맛있는 음식들로 인하여 어느새 마음이 헤이해지기 쉽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지켜왔던 당뇨식이다, 몇 칼로리다 하는 것이「명절연휴에 만은--」이런 생각으로 예외를 만들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즐거운 새해 기분을 만끽하면서도 지혜롭게 식사요법을 실천할 수 있는 요령이 있습니다. 원칙은 간단합니다. 명절의 별식들을 처방열량내에서 융통성있게 섭취하면 됩니다.
명절 식사 요령
식 품 군 |
식품명 / 교환 단위량, g (목측량) |
곡 류 군 |
가래떡 50g(썰은것 11개), 밤 60g(6개), 도토리묵 200g(1/2모) |
어육류군 |
북어 15g(1/2토막), 쇠고기/돼지고기 40g(탁구공 크기), |
지 방 군 |
땅콩 10g(10개), 호두 8g(대1개) |
과 일 군 |
대추(건) 20g(8개), 곶감 1/2개, 사과 100g(중 1/3개), 배 100g(중1/4개), 귤 100g(중 1개), 단감 80g(중 1/2개) |
1) 자신의 식사량을 알고 미리 계획을 세워봅니다.
2) 식사할 때는 개인 접시에 자신의 허용량 만큼 덜어 먹습니다.
3) 나물 반찬은 기름에 볶는 대신 데쳐서 무치는 조리방법을 선택합니다.
4) 전, 볶음, 튀김 등 기름 사용량이 많은 음식은 피합니다.
5) 과일은 하루 허용량 범위내에서 여러가지 과일을 조금씩 먹습니다.
6) 수정과는 설탕대신 아스파탐을 사용하여 단맛을 냅니다.
7) 설날 음식의 1교환 단위량을 미리 알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