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성 비타민

비타민 K 건강

by HSKIM posted Nov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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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K란?



비타민 K의 흡수는 다른 지용성 비타민들과 거의 같은 양상으로 일어납니다. 소장의 윗부분에서 주로 흡수되어 림프계로 들어갑니다. 자연식품 중에 존재하는 비타민K는 흡수될 때에 담즙을 필요로 하며 지방의 흡수를 방해하는 요인에 의하여 흡수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메나디온과 다른 합성 비타민 K의 염 형태들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담즙의 도움 없이 쉽게 흡수되어 직접 혈액으로 들어갑니다. 결국 간으로 운반된 비타민K는 여기서 β지단백과 결합되어 혈액으로 들어가서 운반됩니다. 간의 비타민K 함량은 다른 기관에 비하여 높습니다. 그러나 섭취했을 때 결핍 증세가 빨리 나타납니다. 소량의 비타민 K는 피부, 근육, 신장과 심장 등에서 발견되며 비타민K의 대사산물은 담즙과 소변을 통해 배설됩니다.



비타민 K에 관하여서는 해결되지 않은 의문점이 많은데 그러나 한가지 확실하게 알려져 있는 사실은 비타민K가 혈액의 응고를 위하여 필수적인 물질이라는 것입니다. 비타민K는 혈장에 들어 있으면서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여러 요인들 중에서 프로트롬빈외의 다른 네가지 단백질이 합성될 때 필요합니다. 이 특별한 단백질들은 간에서 불활성 전구체로부터 활성이 있는 혈액 응고 요인으로 전환되는데, 이 전환과정중에 이들 단백질의 구성성분으로 들어 있는 글루탐산이 카르복실화되어 γ카르복시글루탐산으로 변화하며, 이 반응은 비타민K를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혈액 응고과정은 조직의 상처 혹은 혈소판의 변화로 시작해서 피부린의 형성으로 끝나는 복잡한 일련의 반응입니다. 혈액의 응고는 단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 관련 요인들 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전체 과정은 진행될 수 없게 됩니다. 이들 네 가지 단백질의 합성이 계속하여 이루어져 혈장의 농도가 알맞게 유지되려면 매일의 비타민K의 공급이 적절해야 합니다. 비타민K의 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하루 이내에 혈장의 프로트롬빈 수준은 저하하게 되며, 이때에 혈액 응고과정이 방해를 받아 혈액 응고가 지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