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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인구의 3분의 1이 고혈압 환자입니다. 심혈관질환이라는 높은 사망원인의 ‘가장 중요한 원인’ 또한 ‘고혈압’입니다. 따라서,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고 사망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고혈압을 자극하는 위험인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고혈압이라면 특히 조심해야 할 위험인자 7가지

청진기
청진기

1. 비만

Why?
살쪄서 소위 면적이 넓어지면 더 많은 피를 전달해야 하고, 이 때문에 심혈관에 부담이 증가해 혈압이 올라갑니다. 또한, 비만은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동맥경화증을 유발하여 고혈압을 자극합니다. 실제로 비만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고혈압 위험이 3배 이상 높아집니다.

If?
비만자가 4.5kg 정도 감량해도 혈압이 상당히 떨어지며, 10kg 감량 시 염분 제한 없이도 혈압을 25/10mmHg 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

2. 운동부족

Why?
전문가들은 운동부족이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는 것과 연관성이 높다고 단언합니다. 운동은 심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운동부족은 쉽게 살찌게 만들어 혈압상승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If?
미국스포츠의학회는 고혈압 환자가 유산소 운동을 하면 7.4/5.8mmHg 감소 효과가 있으며, 운동 직후의 혈압 감소 효과는 수 시간 지속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적어도 30분 이상 매일 하면, 혈압 조절, 비만 예방, 스트레스 감소 등 다양한 장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흡연

Why?
담배의 각종 유해성분은 혈관 손상, 산소 부족 등을 유발하여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약 15분간 혈압이 5~10mmHg 정도 오르며, 무엇보다 흡연은 심혈관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입니다.

If?
금연하면 흡연에 의한 혈압상승이 배제되는 것은 물론이고, 금연한 지 1년 이내에 심근경색증 발생률과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감소합니다. 흡연은 백해무익한 만큼 의사와 상담하여 여러 금연 보조제, 항우울제 처방 등의 방법으로 금연 성공률을 3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4. 소금(나트륨)

Why?
염분 즉 나트륨은 수분을 가지고 있으려는 성질 때문에 혈액의 부피가 커지고 혈관에 압력이 높아지며, 말초혈관의 저항을 높여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특히 염분에 대한 민감성이 높은 사람은 혈압이 정상이어도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If?
다량의 염분(하루 식염 섭취량 약 28g)을 섭취하는 일본 아끼다 지방 주민의 40%는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으로 사망하지만, 매일 고기만 먹어도 하루 식염 섭취량이 2~3g에 지나지 않는 에스키모인에게 고혈압 환자가 거의 없다는 것은 염분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5. 과음

Why?
적당량의 알코올은 고혈압 환자에게서도 혈압을 올리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과음은 혈압 상승은 물론 약효까지 떨어뜨립니다. 소주 1/3병을 매일 마시면 혈압은 5mmHg 정도 상승한다고 합니다.

If?
과음하던 사람이 적정 음주량을 지키면 평균 5/3mmHg 정도 혈압이 떨어지며, 특히 고혈압약을 먹는 사람이 금주하거나 절주하면 약효가 훨씬 잘 나타납니다. 적정 음주량은 남성 기준으로 대략 하루 소주 두 잔 또는 맥주 두 캔 정도입니다.

6. 스트레스

Why?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관을 손상할 수 있습니다.

If?
스트레스 자체가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은 일시적이지만,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면 혈압 조절이 잘 되고, 약효가 잘 나타나며, 혈압 관리를 위해 중요한 저염식이, 운동(비만관리), 금연 등 생활습관을 조정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7. 저칼륨증

Why?
칼륨은 혈압을 올리는 레닌의 활성을 억제하고, 인체에 남아 있는 나트륨을 배설하는 역할을 하므로 칼륨 섭취량이 적은 것도 혈압상승과 연관성이 높습니다.

If?
한 연구분석결과에 따르면 칼륨을 보충한 경우 3.1/2.0mmHg 감소 효과가 있었으며, 실제로 높은 혈압 관리를 위해 고혈압 환자에게 칼륨 보충이 처방되기도 합니다. 칼륨은 바나나, 토마토, 배추, 고구마, 감자, 호박 등에 많으나, 신장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김선희 건강의학전문기자 sunnyk@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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